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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해발고도 469.4m의 산으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다.
세 봉우리가 나란히 서있어 먼 곳에서 보면 그 모양이 아름답고 웅장한 명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과 영종도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맑은 날에는 북쪽으로 개성의 송악산이 보이기도 한다.
산정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지금도 개천절이면 제례를 올리고,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된다.
산세가 아기자기하고 주변에 문화유적지가 많아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고 있다. 1977년 3월 산 일대가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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